어휘와 문법 1. 할머니와 손녀 1. 눈이 어둡다 : 시력이 나빠져서 잘 안 보이는 상태. (어떤 이유 때문에) 사물 을 알아보지 못하다. 욕심에 눈이 어둡다. 나이가 들어 눈이 어두워졌다. 이제 눈이 어두워서 글씨가 잘 안 보인다. 1. 잔- : 명사 앞에 붙여서 작거나 가늘다는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. 잔돌. 잔말. 잔글씨. 잔심부름. 잔손금. 잔털. 이제 눈이 어두워서 듣보기 없이는 잔글씨를 읽을 수 없다. 밤하늘에 잔별들이 총총 빛나고 있다. 3. 저물다 : 해가 져서 어두워지다. 한 해가 거의 다 지나가게 되다. 해저문 바닷가. 해가 저물도록. 날이 저물어 걸음을 재촉했다.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간다. 4ᅵ 하필이면 : '어찌하여, 반드시, 다른 방법도 있는데 왜’의 뜻으로 의문형 종 결어미와 같이 쓰이며 강조를 나타내는 부사. 하필이면 이렇게 바쁜 날 손님이 오실 게 뭐야? 비가 오는데 하필이면 지금 떠나니? 5. ^ 으 게 뭐냐? : 어떤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랬는데 생겼다는 뜻으로, 의 문형태는 강조를 나타내는 것이다.제 52 과 어휘와 문법 41 바쁜데 지금 이런 일이 생길 게 뭐냐? 내일이 시험인데 감기에 걸릴게 뭐냐? 6ᅵ 가리다 : 여럿 가운데서 일정한 것을 골라내다. 어린 아이가 낯선 사람을 보 고 싫어하다. 진위를 가리다. 음식을 가려 먹다.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. 친구를 가려서 사귀는 게 어때? 그 사람은 일을 할 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. 그 아이는 낯을 가리기 때문에 아무한테나 맡길 수 없다. 1. "거니 하다 : 동사에 붙여서 선행문의 내용을 생각하거나 미루어 짐작한다 는 뜻을 나타낸다. 예 : 저기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어요. 지금 미국 선수와 우리나라 선수가 결승선 앞에서 서로 앞서거니 뒤서 거니하고 있습니다. 그 신혼 부부는 이사를 가자거니 말자거니 하면서 다투는 것 같더군요. 내일 또 나한테 다시 오라거니 오지 말라거니 하면, 널 가만두지 않겠어. 그 두 사람이 서로 자기가 옳다거니 그르다거니 하면서 실랑이를 벌였 어요. 81 명심하다 : 잊지 않도록 마음 속에 깊이 새겨 두다. 명심해야 할 말. 내 말을 명심해. 오래도록 그 말을 잊지 않고 명심했다. 1. 고사 1. 홍미롭다 : 신이 나도록 재미있어서 호기심이 생기다. 홍미로운 일. 홍미로운 사람. 흥미진진한 영화. 흥미를 끌다.42 제 52 과 민간신앙 그 연설은 매우 홍미로워서 청중들이 재미있게 들었다. 이런 풍습은 외국인들에게 매우 흥미롭게 보인다고들 한다. 1. 푸짐하다 : 매우 많아서 녁넉하다. 푸짐하게 준비하다. 푸짐하게 들어 있다. 아이들은 푸짐한 선물을 받고 매우 기뼈했다.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음식을 푸짐하게 차렸다. 31 번창하다: 일이 매우잘되어 발전하다. 번창하는 사업. 자손이 번창하다. 요즘은 편의점들이 크게 번창하고 있다. 국가 경제가 번창함에 따라 정부 예산도 그만큼 늘었다. 4 따르다 : 그릇을 기울여 액체가 조금씩 흐르게 하다. 어떤 것을 본떠서 그와 같이 하다. 기름을 따르다. 술을 따르다. 신식을 따르다. 이 술잔에 포도주를 따라 주십시오. 모든 법률은 헌법에 따라 제정된다. 51 경건하다 : 깊이 공경하는 마음으로 삼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다. 경건한 분위기. 경건하게 행동하다. 교회와 같이 경건한 장소에서 소란을 피워서는 안 된다. 장례식이 엄숙하고 경건하게 치투어졌다. 61 단결: 이념이나 사상, 행동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, 한뜻으로 굳게 뭉 치는 것. 단결권. 단결력. 일치단결. 굳게 단결하고 있다. 굳게 단결해서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. 다 같이 단결하면 이런 어려움쯤은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.제 52 과 어휘와 문법 43 친목을 도모하다 : 서로 친하여 화목하게 되기를 꾀하다.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기로 했다. 이번 야유회의 목적은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데에 있다. 고사 : 액운을 쫓아내고 행운을 맞게 해 달라고 신령에게 음식을 차려 놓고 비는 일. 고사떡. 고사를 지내다.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떡과 돼지머리를 을려 놓고 고사를 지낸다. 고사가 끝나면 보통 고사떡을 이웃에게 돌리는 풍습이 있다. 잔치가 벌어지다 : 좋은 일이 있을 때 음식을 차려 놓고 손님을 초대하여 즐기는 일이 행해지다. 잔치를 치르다. 잔치를 벌이다. 환갑 때는 큰 잔치가 벌어진다. 울림픽이라는 전세계 인류의 잔치가 1988년 서울에서 벌어졌다. ᅳ기에 망정이지 ^ ^ : 동사에 붙이며 겠」 과는 함께 쓰이지 않고 니으) 니 망정이지’,ᄃ길래 망정이지’로도 쓰인다. 선행문의 내용 덕분에 다행스러 운 결과가 나왔음을 뜻한다. 대개 후행문에는 선행문의 내용과 반대되는 상 황이 가정으로 제시된다. 예 : 급히 왔기에 망정이지,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구나. 얘, 네가 있었기에 망정이지, 너마저 없었으면 혼자 애먹었을 거다. 영수증을 받아 두었기에 망정이지, 물건대금을 두 번씩이나 치를 뻔했 네. 그 때 마침 돈이 있었기에 망정이지, 안 그랬으면 영락없이 남의 손에 넘어 가는 것이었지. 비상식량을 미리 준비했기에 망정이지, 안 그랬으면 꼼짝없이 죽었을 거에요.44 제 52 과 민간신앙 돼지꿈 1. 잠자코 : 아무말 없이. 가만히. 잠자코 듣다. 잠자코 바라보다. 말대꾸도 하지 않고 그저 앉아서 잠자코 먼 산만 쳐다보고 있었다. 떠들지 말고 잠자코 있어! 1. 궁금증 : 무엇을 확실하게 알고 싶은 마음으로 인한 안타까운 느낌. 궁금증이 나다. 궁금증을 일으키다. 그 말을 듣자 궁금증이 더 생겼다. 쌓인 궁금중을 어떻게 해서라도 풀어야지 궁금해서 못 살겠다. 31 싱글벙글 : 은근한 태도로 자꾸 부드럽게 눈웃음치거나 좋아서 소리 없이 입 만 벌려 계속해서 부드럽게 웃는 모양. 싱글병글 웃다. 벙굿벙굿 웃다. 무엇이 좋은지 그저 싱글벙글 웃고만 있다. 그렇게 계속 싱글벙글 웃다가는 남에게 오해를 받기 쉽다. ^ 자네와 나 사이니까 : 서로 특별히 친한 관계임을 나타내는 말. '우리는 보통 사이가 아니니까’의 뜻. 자네와 나 사이니까 말하는데 제발 담배 좀 끊을 수 없나? 자네와 나 사이에 말 못할 게 뭐가 있나? 51 복권 : 번호를 기입하거나 어떤 표시를 해놓은 표를 판 후, 한 가지 번호를 뽑아서 그 번호와 똑같은 번호표를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많은 상금을 주는 것. 주택복권. 올림픽복권. 주택복권은 어디에서 판매하고 있습니까? 복권을 통한 수익금은 공공사업에 쓰이고 있다고 한다.제 52 과 어휘와 문법 45 6. 큰코다치다 : 봉변을 당하거나 무안을 당하다. 남에게 모욕을 당하거나 망 신 당함. 그렇게 잘난 체 하다가는 큰코다칠 거야. 큰코다치기 전에 그만 떠들어. 1. 당청 : 제비에 뽑힘. 추첨에 뽑힘. 당첨금. 당첨자. 당첨번호. 이번에 주택복권에 당첨되어 많은 당첨금을 받았다. 아파트 분양 추첨에 당첨되면 자기 집을 마련할 수 있다. 81 ~다고 치다 : 간접인용문의 서술형에 고 치다’를 붙여서 쓴다. 사실은 그 렇지 않지만, 임시로 편의상 그렇게 생각함을 나타낸다. 고’를 생략할 수도 있다. 예 : 이 정도까지 했으니, 이젠 다됐다 치자. 내가 없다고 치고, 너희끼리 마음놓고 얘기해 봐. 비록 지금은 돈이 없지만,있다고 치고, 네 계획을 자세히 이야기해 봐. 그 조건은 만족스럽다 치고, 다른 조건은 어떤지 살펴 봅시다. 시험 결과가 아직 안 나왔지만, 시험에 합격했다고 치고 여행 계획이 나 잘 짜봐라. 호 ᅥ으ᅵ 2 게 한둘이겠나? : 하나나 둘이 아니고 여럿이라는 뜻. 즉 많다는 뜻. 외워야 할 게 한둘이겠어? 이 단어집 좀 봐. 그렇게 오래 여행하려고 한다니 준비할 게 한둘이겠나? 10. 굳이 : 단단하게 마음먹은 모양 또는 고집을 부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. 관직을 굳이 사양했다. 지난 일을 굳이 나무랄 것까지는 없다. 굳이 가겠다면 잡지 않겠다.46 제 52 과 민간신앙 11. 말리다 : 남의 행동을 막다. 하지 못하게 하다. 싸움을 말리다. 결사적으로 말리다.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(좋은 일은 권하고 나쁜 일은 말려야 한다는 말). 사표를 내려고 하는걸 말리느라고 여간 힘들지 않았다. 궁합 1. 골똘히 : 한 가지 생각에 정신을 쏟느라고 다른 생각을 하지 않음을 나타내 는 말. 골똘히 생각에 잠기다. 어떻게 하면 좋은지 이마를 맞대고 골똘히 생각해 봅시다. 아무리 골똘히 생각해도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. 타령 : 광대의 판소리나 잡가의 통칭. 어떤 사물이나 사건에 대하여 자꾸 이 야기하는 일. 돈타령. 술타령. 타령조. 실업자가 항상 돈타령만 하다니, 나가서 직접 돈을 버는 게어때? 그렇게 술타령을 하다가는 언젠가 술주정뱅이가 될 것이다. 3. 따지다 :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하다. 차근차근 생각하고 검토하다. 낱낱이 구체적으로 헤아리다. 배후 관계를 따지다. 비용을 따지다. 손익을 따지다. 잘잘못을 따지다. 누가 잘하고 잘못했는지 잘잘못을 따져 봅시다. 결론이 났으니 더 이상 따지지 맙시다. 일을 할 때 하더라도 잘 따져 보고 시작하십시오. ^ 매달리다 : 어떤 일에 깊이 빠져 다른 것은 하지 않고 오직 그 일만 하다. 어떤 것에 의지하여 힘을 얻다.제 52 과 어휘와 문법 47 사소한 일에 매달리다. 그는 실험을 하느라고 밤낮 연구실에 매달려 있다. 가정보다 일에 더 매달려 있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다. 5ᅵ 모르는 게 약이다: 아무것도 모르면 차라리 마음이 편해서 좋다. 아는 게 병이다. 이럴 땐 모르는 게 약이지. 알면 골치가 더 아플 거야. 식자우환이라는 말 알아? 아는 게 병이란 뜻이야. 61 타고나다 :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나다. 타고난 미모. 재주를 타고 나다. 타고난 재능은 끊임없이 계발해야지, 그렇지 않으면 사장될 염려가 있다. 타고난 운명에 그저 자기를 맡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. 1. ~더라만 ᅳ ᅳ : 회상의 감탄어미 더라’에 구애받지 않음을 뜻하는 특수조 사 만’을 붙인 연결어미이다. 화자가 선행문의 일을 경험했지만 그 경험에 구애받지 않음을 뜻한다. 동사의 종류나 시제의 제약 없이 쓸 수 있다. 예 : 네 말대로 사람이 많기는 하더라만,그래도 내볼 일은 다 보고 왔다. 모양이 참 예쁘더라만,너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했어. 사람들이 참 훌륭한 작품이라고 하더라만, 난 통 모르겠더라. 나에겐 그 노래가 참 시끄럽더라만, 우리집 애들은 참 좋아하데. 금방 소나기가 쏟아지겠더라만, 그이는 우산도 안 가지고 그냥 나가더라. 81 기가 막히다 : 지나치게 좋거나 놀랍거나 하여 어이없다. 어떤 사건이나 일 의 정도가 뭐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높다. 기가 막히게 예쁜 여자. 기막힌 일. 이 식당은 음식맛이 기가 막혀서 많은 사람이 찾는다. 그렇게 잘 하던 선수가 저런 실수를 하다니 기가 막히는군.4 제 52 과 민간신앙 호 용하다 : 재주가 뛰어나게 좋다. 기특하고 장하다. 솜씨가 용하다. 용한 재주.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용하게 그일을 해냈다. 그 의사는 용하다고 소문이 나서 환자들이 많이 온다. 10. 흉보다 : 남의 결점을 말하다. 흉을 잡다. 흉을 잡히다. 남의 흉보지 말고 너나 잘해. 남이 못한다고 흉보지 마세요. 흉 잡히지 않도록 웃 좀 단정히 입어요. 11. ^이)나마 ᅳᅳᅳ : 명사나 부사어구에 붙으며,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것 이라도 선택함을 뜻한다. 예 : 늦게나마 인사 드리겠습니다. 그의 전화를 받고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어요. 꽁초나마 주머니에 있었으니 다행이었다. 그나마 그 사람마저 없었더라면, 우리는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 을 거에요. 옛일이 어렴풋이나마 떠오를 듯한데,어디 생각해 봅시다. 12. 아무러면 : 더 말할 것이 없이 그렇다는 뜻. 말할 나위없이. 아무러면 내가 자네를 도와 주지 않겠어? 아무러면 그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겠어요? 13. 예방 : 재해, 질병 따위가 생기기 전에 미리 막음. 예방접종. 예방주사. 예방책. 예방법. 화재예방. 그 병은 예방법만 알면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병에 불과하다.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.제 52 과 어휘와 문법 49 민간 신앙 1. 독특하다 : 특별하게 다르다. 견줄 만한 것이 없을 정도로 다르다. 독특한 냄새. 독특한 구조. 독특하게 만들다. 그 공장에서는 제품을 독특한 방법으로 만든다. 그 건물은 외부 구조가 독특하게 생겼다. 골격 : 사물의 주요 부분을 이루는 줄거리. 뼈대. 골격이 큰 사람. 골격을 이루다. 골격이 잡히다.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물의 골격이 하나씩 잡혀 간다. 이것으로 논문의 대체적인 골격은 잡힌 셈이다. 31 새이)라기보다 ᅵ ^ ^ : 명사에 붙여 쓰며,선행문의 판단 내용에 비해서 후 행문의 판단 내용이 더 나음을 뜻한다. 예 : 이런 날씨면, 여름이라기보다 가을이죠. 만들어 놓은 지 오래 되어서, 과즙이라기보다 술에 더 가깝군요. 그 분은 군인이라기보다 정치인이었다. 너 같은 아이는 학생이라기보다 사회인이라 하는 게 훨씬 편하겠다. 이렇게 특이하게 생긴 걸 보면, 이건 보통 그룻이라기보다 예술작품이 에요. 흑. 제약 : 어떤 일의 성립에 필요한 조건이나 규정. 조건을 붙여 제한하고 구속함. 신분제약. 제약이 있다. 제약을 받다. 사회생활을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기 마련이다. 단지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취직할 때 제약을 받는 경우도 있어요. 51 주지 : 여러 사람이 두루 알고 있음. 주지의 사실. 주지하다시피.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.50 제 52 과 민간신앙 모든 사람이 주지하다시피 에이즈는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병이다. 6. 체계 : 어떤 것을 구성하는 각 부분을 계통적으로 통일한 전체. 체계적. 체계화. 체계를 세우다. 경제학의 체계를 세운 사람은 누구입니까? 발표자는 자기가 연구한 것을 하나하나씩 체계적으로 설명했다. 1. 조직화하다 : 여러 요소를 모아서 하나의 체계적 집단을 이루다. 조직망. 조직법. 조직적. 조직체. 조직생활. 군은 새 편제에 따라 군대체계를 새롭게 조직화했다. 약한 팀을 다시 조직화하여 강팀으로 만들었다. 8. 생사화복 : 사는 일과 죽는 일과 불행과 행복. 생로병사. 생사불명. 민간 신앙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생사화복과 관련이 있는 믿음이다.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생사화복을 주관한다고 믿는다. 호 기복신앙 : 주로 자기자신의 소원을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비는 신앙. 복을 기원하는 신앙을 기복신앙이라고 한다. 무교는 특히 기복신앙과 관련되어 있다. 10. 대등하다 : 서로 견주어 보았을 때 우열이나 고하가 없음. 대등한 수준. 대등한 경기. 두 나라는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조약을 ԁ었다. 이런 나쁜 상황에서도 대등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? 11. 보조를 맞추다 : 걸음걸이의 속도나 모양을 서로 맞추다.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가지 일들 사이의 진행 속도나 상태를 맞추다. 행진할 때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행렬의 질서가 무너질 것이다.제 52 과 어휘와 문법 51 경제 발전과 보조를 맞추어 국민의 의식수준도 높아져야 한다. 12. ~고 보면 ^ ^ : 선행문의 동작이나 상태가 이미 경험한 사실인 경우에, 선행문이 후행문의 판단 근거가 됨을 나타낼 때 쓴다. 동작이 계속되는 경우 를 뜻하는 ‘“다가 보면’과는 다르다. 예 : 알고 보면, 그 사람도 참 착한 사람이다. 사람이 아는 게 많고 보면,겸손해지는 거지. 지금까지 그 사람이 한 말이 다 사실이고 보면, 그 동안 그 사람이 얼 마나 고생을 했는지 짐작이 가요. 역사가 한 민족의 홍망성쇠를 알 수 있는 열쇠이고 보면, 역사 연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. 환경보호가 인류 전체를 위한 일이고 보면, 너나 할 것 없이 이 행사 에 적극 참여해야지요. 13. 간과하다 : 주의하지 않고 예사로이 보기만 하고 내버려 두다. 간과하기 쉬운 점. 그 과학자는 다른 조건이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말았다. 소수의 의견이라도 간과하면 안 된다. 14. 기여하다 : 도움이 되도록 이바지하다. 공헌하다. 기부금. 소득증대에 기여하다. 국민들의 저축은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. 이번 선거에서는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할 새 일꾼을 뽑읍시다.